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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불개 2022년 사자성어, 그러면 2023년은?

by 오가니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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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불개( 過而不改 )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가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이불개란

過 지날 과 

而 말 이을

不 아닐

고칠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는 뜻으로 우리나라 정치권을 겨냥해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잘못이 드러나면, 잘못을 고칠려하지 않고 이전 정권탓만 하고 니탓, 내탓만 대통령탓만 하고 고칠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을 나타내서 과이불개를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연산군 일기에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것을 신료들이 비판했지만 고치지 않고 있다며 이말을 썻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자는 논어 '위령공편'에서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 고 하였습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욕개미창(慾蓋彌彰)은 '덮으려고 하면 더욱더 드러난다'는 말입니다. 

아래에 2022년 올해 전국대학교수에게 물어본 사자성어 설문결과입니다.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476표 (50.9%)
욕개미창(慾蓋彌彰) 덮고자 하면 더욱 더 드러난다 137표(14.7%)
누란지위(累卵之危) 알위에 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움 129표 (13.8%)
'문과수비'(文過遂非)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내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 124표 (13.3%)
군맹무상'(群盲撫象) 눈먼 사람들이 코끼리를 더듬으며 말하다 69표 (7.4%)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7960 

 

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 교수신문

[2022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국의 대학교수 935명이 설문에 응했

www.kyosu.net

 

그리고 2021년에 교수들이 추천한 사자성어는 '고양이와 쥐가 한패가 되었다'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로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되었다는 뜻으로 입니다. 

매년 교수님들이 선정하시는 사자성어는 정치권의 뻔뻔함과 현행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내용을 많이 선정하는것 같습니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좋은내용의 사자성어가 있으면 어떨까요? 

 

아래 2001년 부터 선정된 사자성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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