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배가 아파서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엄마 배아파요"하면
엄마는 "어디? 어디가 아파?" 라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티셔츠를 까고 배를 보여주며 "여기" 하면 엄마는
" 엄마손은 약손, 우리애기 배는 똥배~, 빨리 빨리 나아라"
그렇게 몇번 만저주면서 쓰담쓰담 해주시면, 신기하게 배가 안아파져서 또 세상물정모르게 뛰어놀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어릴적 한번쯤은 이런경험을 했었을것인데..
애기때는 엄마에 대한 무한 믿음때문에 엄마손이 약손이 아니라도 엄마가 약손이라고 하면
약손이 되었던것입니다.
들어보셨죠? "플라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 한번 알아볼까요?
영어로 (placebo, [마음에들다-라틴어]) 입니다.
심리학 용어로 플라시보 효과는 약효가 없는 가짜약을 약효가 있는것 처럼 환자에게는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주고
"당신 완전행운이야 이거 효과 직빵이야!" 라고 하면, 환자는 완전 혹해서 완전 긍정으로 바뀌고 병이 싹 치료된다는
환자는 왜 갑자기 병이 호전될까요? 진짜 약도 아닌데, 그것이 바로 플라시보효과로 환자 스스로 좋아질것 이라고 생각하는 믿음으로 병이 호전돠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언제 가장 많이 사용되었을까요?
엄마가 애들치료할때? 노노
2차 세계대전때, 의약품이 부족한 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할 약이 없어서, 괜찮아 지고 있다고 환자들을 안심시킬때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요즘은 병원에서 처방전 받을실때는 어떤약을 처방받는지 약봉투에 상세하게 표시하게 되어있습니다.
조제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효능과 복약할때 주의사항도 상세히 나와있는데, 플라시보 처방은 볼수가 없습니다.
그말인 즉슨, 플라시보 처방은 금지되었습니다.
옛날은 먹혔지만 머리가 굵어진 지금은 엄마손이 약손일까?
그렇다면 플리시보효과의 반대는 뭘까?
노시보 효과 ( Nocebo effect )
진짜 약효가 있는 약을 환자에게 처방해도 환자는 그 약이 해롭다고 생각하거나 효과가 없다고 믿어버리는 순간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노 시보, 시작부터 노 라고 했으니 뭔가 안좋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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