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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백투더퓨처, 과거로 돌아가고싶어? 그럼.. 위아더퓨처

by 오가니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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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Back to the Future 1)

 

모든 사람은 자기 잘못 또는 실수를 후회하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갈망하였습니다. 지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라는 기계가 있다면 10년 전, 20년 전, 또는 30년 전으로 돌아가 1,000%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주식을 대출을 내서라도 사놓을 거라고 생각거나, 대한민국의 최고의 노른자 땅인 강남의 땅 또는 아파트를 사놓겠다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현생의 모든 사람이 그런 상상을 하듯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도 똑같은 상상을 하면서 오늘 소개할 '백 투 더 퓨처'를 기획하고 영화를 제작한 듯합니다. '백 투 더 퓨처'는 영화사의 길이 남을 최고의 걸작 중에 걸작이며 1980년대에 최고의 흥행물로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는 최고의 걸작으로 남아있습니다. 주연 배우 마이클 J. 폭스는 백 투 더 퓨처를 찍을 당시 Fox 채널의 당시 인기 드라마인 Family Ties에 출연 중이었으며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드라마 제작진들은 마이클 J. 폭스가 몇 주씩 빠지며 영화를 촬영하는 것에 반대하였었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다른 대역으로 영화의 절반을 완성하였지만 마이클 J. 폭스와 Fox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사정사정하여 간신히 영화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마이클은 낮에는 드라마를 밤에는 영화를 촬영하여 거의 잠도 자지 못하는 강행군으로 촬영을 마무리하였고, 그 뒤 영화가 대박이 터치면서 마이클은 당시의 최고 하이틴 스타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미국의 코믹콘에 얼굴을 나타낸 마이클 제이 폭스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지만 영화의 괴짜 박사로 나오는 크리스토퍼 로이드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와이프와 함께 옛날 영화를 함께 감상하였는데 최근에 나온 어떤 영화들과 비교하여도 줄거리의 짜임새와 구성 그리고 코믹한 요소 등 대중적인 재미를 모두 갖추어 어디 하나 빠지지 않게 잘 만들어진 코스요리 같은 영화 같았습니다. 어릴 적 명절 특집 영화로 온 가족들이 함께 봤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영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머지않아 영화의 괴짜 과학자 같은 사람이 나타나 진짜 타임머신을 발명할 것 같았고, 내가 과거로 돌아가면 학교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시험을 백점 맞아야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마티(마이클 J.폭스)는 괴짜 발명가 애머트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와 타임머신을 실험하다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괴짜 발명가 애머트박사 갑작스럽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마티는 괴한의 습격을 피해 타임머신을 타고 도망을 가다가 1955년의 자신이 살고 있던 힐배리에 도착합니다. 극 중에 1955년은 마티의 부모님이 만나 운명같이 사랑을 하게 되는 해입니다. 1955년 힐배리에 떨어진 마티는 가장 처음 자신의 아버지 조지를 만나고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실망하였고, 이런 아버지 조지를 미행하다가 교통사고로 자신의 엄마 집에 가게 되어 복잡한 삼각관계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타임머신은 다시 1985년으로 돌아갈 에너지가 없게 되어 마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교통사고로 만나게 된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둘 사이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래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어 둘의 사랑을 꼭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을 괴짜 박사 애머트박사와 협력하며 타임머신을 움직이고 현재로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B급 영화적 감성


30년 전 대작의 B급 감성을 찾아보자면, 여기서 말하는 B급 감성은 현재의 발전한 과학기술과 그래픽 기술이 없었던 1980년대 당대 최고의 특수효과를 지금의 기준으로 바라볼 때 어색한 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티와 애머트박사가 타임머신을 실험할 때 나타난 리비안 킬러들은 저 멀리서 선팅이 되어있지 않은 폭스바겐의 구형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선루프를 열고 기관총을 쏘면서 돌진하는데, 이 모습이 정말 누구를 헤치기 위해 킬러일까라는 의문을 남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임머신인 드로리안는 지금 봐도 멋진 디자인으로 날렵하고 세련되었으며, 국내에는 포니가 비슷한 웨지 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고 최근에 현대자동차에서는 드로리안을 오마주 하여 N 비젼 74를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이 드로리안의 내부에 아날로그 감성의 복잡한 똑딱이 버튼들과 현재와 시간여행을 설정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 부분의 네온들은 지금은 터치스크린에 익숙해져 버린 현대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했습니다. 타임머신인 드로리안이 시속 140km를 달리면서 시간여행 장치가 번쩍이며 사라지고 바닥에 불꽃 자국을 남기며 사라질 때는 정말 짜릿하게 나도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km를 달리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항상 과거의 영화들을 2022년의 기준으로 바라볼 때면 조잡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관객들을 뒤통수를 '탁'치며 정말 쇼킹한 장면들을 잘 나타낸 영화인 것 같습니다. 

백 투 더 퓨처와 같은 라임의 위 아 더 퓨처를 들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서울대를 가고 싶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온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백 투 더 퓨처' 리뷰를 부족하지만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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